치매 완화의 해답은 ‘일상’ 속에 있다.
일본 야마구치현에 위치한 ‘꿈의 호수촌’은 기존의 데이케어센터와는 전혀 다른
혁신적인 돌봄 방식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노인 돌봄을 넘어, 작업치료형 데이케어센터라는
새로운 모델로 치매 환자의 자립성과 인지 기능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성공 비결을 알아보겠습니다.
1.치료 중심의 ‘작업치료 프로그램’ 운영
‘꿈의 호수촌’의 핵심은 일상 활동을 치료로 전환시킨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여가가 아닌, 제빵, 요리, 도예, 목공예, 수중치료, 정원 가꾸기, 가사 활동, 미술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두뇌를 자극하고 기억력·집중력·문제 해결 능력·신체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구조입니다.
활동 참여 시 제공되는 가상화폐 ‘유메’를 통해 보상 시스템도 운영되어,
이용자의 동기부여와 성취감까지 고려된 세심한 설계가 특징입니다.
2.‘뺄셈의 돌봄’ 철학으로 자립성 강화
꿈의 호수촌의 철학은 간단하지만 강력합니다. **‘뺄셈의 돌봄’**이라는 원칙 아래, 노인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는 최소한의 도움만 제공하여 자립성을 강화합니다. 일부러 장애물을 설치해 거동의 도전을 유도하되, ‘원 스텝 원 굿즈’ 시스템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까지 확보합니다. 이는 노인이 스스로 몸과 뇌를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단순한 보호가 아닌 ‘회복과 성장’에 집중한 돌봄 철학을 실현합니다.
3.일부러 장애물을? ‘도전 유도형 환경’
꿈의 호수촌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일부러 장애물을 설치한다는 점입니다.
듣기엔 위험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원 스텝 원 굿즈’ 시스템을 통해 넘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되며,
이는 오히려 균형 감각 향상과 신체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4.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 보상 시스템
이용자는 단순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수중치료, 미술,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후에는 자체 가상화폐 ‘유메’를 보상으로 받아, 그 코인으로 자신이 원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동기 부여와 성취감 제공, 그리고 인지 기능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5.일본 전역·대만까지 확장된 영향력
야마구치에서 시작한 꿈의 호수촌은 현재 일본 전역 10여 개 지점으로 확장되었으며,
대만에도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등 그 효과와 성공 가능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지역 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노인들이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입니다.
6.성공 요약: 치매 완화는 '일상' 속에서
‘꿈의 호수촌’이 보여준 것은 분명합니다.
특별한 약이나 기계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 활동과 스스로의 노력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치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단순한 돌봄이 아닌 ‘치료 중심 데이케어센터’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꿈의 호수촌의 모델은 국내 데이케어 시설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합니다.
야마구치 '꿈의 호수촌' 방문문의
한국국제교류협력회 : ☎ 070-8668-8686 📩 nhs011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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