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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CA 방문 기관소개

야마구치 ‘작업치료형 데이케어센터’ 꿈의 호수촌 성공 사례

by KIECA 2025. 3. 24.

치매 완화의 해답은 ‘일상’ 속에 있다.

일본 야마구치현에 위치한 ‘꿈의 호수촌’은 기존의 데이케어센터와는 전혀 다른

혁신적인 돌봄 방식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노인 돌봄을 넘어, 작업치료형 데이케어센터라는

새로운 모델로 치매 환자의 자립성과 인지 기능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성공 비결을 알아보겠습니다.

1.치료 중심의 ‘작업치료 프로그램’ 운영

‘꿈의 호수촌’의 핵심은 일상 활동을 치료로 전환시킨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여가가 아닌, 제빵, 요리, 도예, 목공예, 수중치료, 정원 가꾸기, 가사 활동, 미술 수업

다양한 활동을 통해 두뇌를 자극하고 기억력·집중력·문제 해결 능력·신체 기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구조입니다.

활동 참여 시 제공되는 가상화폐 ‘유메’를 통해 보상 시스템도 운영되어,

이용자의 동기부여와 성취감까지 고려된 세심한 설계가 특징입니다.

2.‘뺄셈의 돌봄’ 철학으로 자립성 강화

꿈의 호수촌의 철학은 간단하지만 강력합니다. **‘뺄셈의 돌봄’**이라는 원칙 아래, 노인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는 최소한의 도움만 제공하여 자립성을 강화합니다. 일부러 장애물을 설치해 거동의 도전을 유도하되, ‘원 스텝 원 굿즈’ 시스템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까지 확보합니다. 이는 노인이 스스로 몸과 뇌를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며, 단순한 보호가 아닌 ‘회복과 성장’에 집중한 돌봄 철학을 실현합니다.

3.일부러 장애물을? ‘도전 유도형 환경’

꿈의 호수촌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일부러 장애물을 설치한다는 점입니다.

듣기엔 위험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원 스텝 원 굿즈’ 시스템을 통해 넘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되며,

이는 오히려 균형 감각 향상과 신체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4.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 보상 시스템

이용자는 단순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수중치료, 미술,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후에는 자체 가상화폐 ‘유메’를 보상으로 받아, 그 코인으로 자신이 원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동기 부여와 성취감 제공, 그리고 인지 기능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5.일본 전역·대만까지 확장된 영향력

야마구치에서 시작한 꿈의 호수촌은 현재 일본 전역 10여 개 지점으로 확장되었으며,

대만에도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등 그 효과와 성공 가능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지역 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노인들이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 또한 큰 장점입니다.

6.성공 요약: 치매 완화는 '일상' 속에서

‘꿈의 호수촌’이 보여준 것은 분명합니다.

특별한 약이나 기계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 활동과 스스로의 노력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치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단순한 돌봄이 아닌 ‘치료 중심 데이케어센터’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꿈의 호수촌의 모델은 국내 데이케어 시설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합니다.

 

야마구치 '꿈의 호수촌' 방문문의
한국국제교류협력회 : ☎ 070-8668-8686  📩 nhs0110@daum.net